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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오늘의 일상

초코펭 2015. 1. 12. 14:28




#1
지난 주말에 축농증 진단 받고 오늘 다시 간 이비인후과
오른쪽은 지금도 안 좋네요 ㅠㅠ; 라는 말에 급좌절
제작년에는 폐, 작년엔 위, 올해는 코인가요...
이틀 후에 또 가야 하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어렸을 때는 전혀 무섭지 않던 치과 기계도 무섭고
남편은 뇌가 뽑히는 것 같은 콧물석션이 시원하다는데 난 그것도 왠지 겁나서 막 인상이 찌뿌려짐..

#2
오늘의 두번째 병원투어 피부과에 가서
한시간 반동안 기다리다가 3분만에 상담하고 나오는데
내 바로 뒤에 접수한 사람이
자기 차례 지나갔는지도 모르고 복도에 있는 소파에 앉아 있었다
그것도 피부과 점심 시간 십분 전쯤?
3초 동안 고민하다가 '저기.. 차례 지나간 거 같은데...' 라고 했더니
후다닥 들어가더라
나 잘한 걸까 흐


#3
풀어도 풀어도
계속 나오는
노오오란 콧물
심지어 용암처럼 흘러내린다
아 더럽...


#4
지하철에서 할아버지께 자리를 양보했는데
한사코 거부하시길래 민망해서
그냥 문 옆에 서있었는데
갑자기 홀로 포교활도을 하시며 중얼거리심 ㅠㅠ 하하하



#5
작년엔 못썼던 스벅 다이어리 쿠폰
샌드위치 사면 음료 주는 거!
남편네 회사에서 나온 스벅 카드로 완전 공짜로 뇸뇸





#6
결정적 순간을 방문에 붙여두었었는데 맨날 떨어져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폼보드를 이용해서 인테리어를 많이 한다고 하더라
알파에서 폼보드 하나 사서 집에 들어와서
양면테이프로 붙여서 간단하게 완성!



흐흐 좀 맘에 든다!!!


#8
그리고 오늘의 플레이리스트


토토가의 여운은 진하구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