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펭이 육아일기

D+92 이제 목을 어느 정도 가눈다

초코펭 2017. 3. 22. 16:31



꾸준한 터미타임의 효과인지 이제 목을 어느 정도 가눈다
엎드려 놓으면 가슴까지 들고 있다가 가끔씩 픽 쓰러지는 정도
그래도 오분쯤 지나면 힘들다고 찡찡거린다


넘나 치명적인 뒷태

손을 아직 인식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어떤 애들은 손을 뚫어지게 본다는데
우리 민규는 아직 먹기에 바쁘다


손목에 딸랑이 끼워줬더니
파란색 부분은 그래도 쳐다봄

어제 수유량이 들쭉날쭉이길래
오늘은 160씩 먹여보려고 네시간마다 수유하는데
3시간 30분쯤 지나면 배고파한다
그래도 조금 버티다가 주면 꿀꺽꿀꺽 잘 먹는다

먹고 나서 트림시키면 이내 졸려하고 안아주면 자다가 금방 깨고
그렇지만 수유텀이 길어져서 이제
먹고 놀다 자다가 일어나서 조금 놀다가 졸려하다가 자고 또 먹고
이렇게 돌아간다

졸려할때마다 오른손 엄지만 열심히 빠는데
이거 괜찮은걸까



오늘의 야식
딸기랑
롤링핀 더블치즈식빵

넘나 맛있는 것!
생덩이 고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