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전히 모유수유와의 전쟁중
저녁 시간에 졸려하고 있다가 미니펭이가 배고파하자 우선 분유부터 주고
남은 양은 모유로 채우려고 함
모유 먹다가 잠들어서 그냥 눕혀버린 게 화근이었다
잘 자야하는데 자꾸 칭얼칭얼 끙끙
가서 보니 코와 입으로 분유가 분출된 흔적이 ㅠㅠㅠㅠㅠ
정말 깜짝 놀라서 순간 눈물날 뻔
얼릉 닦아내고 트름부터 시켰다
나혼자 있었으면 또 펑펑 울었을 듯...
미니펭아 ㅠ 엄마가 미안하다 흑
앞으로 트름은 무조건 꼭 시킬게
카페 찾아보니 아기들 많이 그런다고 하지만 처음이라 정말 가슴이 철렁
내일은 미니펭이가 모유도 더 잘 먹고
나도 트름도 꼭 꼭 시켜서 좀 더 수월한 하루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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