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먹고 놀고 자고의 패턴에 충실했던 민규
쭈쭈 먹고 분유 먹고
조금 놀다가
잉잉하면서 졸려하다가
혼자 누워서도 자고 안겨서도 자고
또 깨서 다시 반복 ㅎ

어제 응가를 못해서 오늘 큰 거 한번 하고
두 번 조그마한 응가하고
어제 저녁부터 응가하는거야? 응가하자~ 몇십번을 외쳤는지


이젠 우유병도 잘 보이는지
우유병을 앞에다 갖다대주면
잉잉거리다가도 급진정
얼릉 달라고 준비 자세도 취할 줄 안다
너무 사랑스러운 우리 아들

공갈 사용해서 저녁잠 재우는 거 일주일 째인데 이래도 되는건지 ㅠ 나중에 뗄때 고생하는 거 아닌지 수면교육을 해야하는건지 걱정은 많이 되지만
지금은 빨기욕구가 엄청 강할 때니까 우선은 두기로


외출했다 돌아온 남편이 사온 스벅 신메뉴 슈핀
슈랑 머핀의 콜라보라길래 너무 귀여워서 군침 좔좔 흘리고 있었는데
넘나 기특하고 다정한 남편 ㅋㅋ 고마우이


근데 동요는 아는 건 많은데 가사가 생각이 안나
민규한테 불러줄 때 가사를 재생산해서 불러주는 중
민규가 그대로 외울까봐 겁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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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코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