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는 12월에 했는데
관람은 2월 1일에서야 하다니..
소설, 영화가 뮤지컬로 만들어진 작품!
류, 신, 임을 원했는데
셋이 나오는 날이 얼마 없었다는 것이 함정...
그래서 볼 수 있을까, 걱정하며 공연날만 기다렸다
류는 엘리, 두도시에 이어 세번째
공연 중에 한번쯤은 삑을 내주셔야 '역시 우리 류님!'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무대에서의 그 카리스마와 연기는 따라갈 사람이 없다는 생각
신도 모차르트, 두도시에 이어 세번째였구낭
'황금별'을 듣고 가창력에 반했는데
레베카에서는 본인의 성량을 200, 아니 300퍼센트 활용하시는 듯!
정말 소름끼치고 음산한 연기 대박,
눈 희번덕 뜨면서 '레베카~ 나의 레베카~' 하는데 정말 ㄷ ㄷ ㄷ
류가 마지막에 엄지 척! 해줄만큼 정말 좋았다,
그리고 임!
예쁜 얼굴, 고운 목소리에 두도시때부터 호감이었다,
그런데 나이는 나보다 많다는 게 함정?
어제도 고운 목소리에 가냘픈 몸매와 조막만한 얼굴로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좋았음!
왠지 영원한 대공비일 것 같은 이정화 배우!
막심의 누나인 베아트리체 역할이었는데 솔로곡을 부르는 장면에서
발목을 보니 뭐 이렇게 얇은지!!!! 사람의 발목이 아니었다,
몸이 갸냘픈 임보다도 더 얇았던 느낌!!
오랜만에 본 최민철 배우,
티비에서 많이 봤던 정의'갑'배우
주연 못지 않게 활약해줘서 참 공연이 잘 굴러갔다,
무대 장치도 좋았고,(물, 불, 바람 등)
고혹적인 저택이 마음에 들었고
스릴러물답게 스토리도 좋았고
무엇보다도 내 마음에 들었던 건 음악!! 뤠베~~~카~~~~~(유준상의 무릎팍 홍보가 성공한 듯?!)
처음 가 본 엘지도 마음에 들었다 하하
특히, 무대 안내멘트 하는 아나운서 ㅋㅋㅋ
어느 공연장을 가봐도 그렇게 안내멘트 하는 사람은 처음 본 듯 ㅋㅋ
멘덜리 저택의 분위기처럼 스산한 날씨에 찾아줘서 감사하다니 ㅋㅋ 드립력이 예술적이었음ㅋㅋ
결론은, 강추! 그리고 또보고싶당......... 쩝.............
+) 난 오블에서 봤는데 왼블보다는 오블이 훨 좋은 듯!
유막심과 김나가 부른 하루또하루,
류막심과 임나 조합과는 또 다른 느낌!
'뮤지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뮤지컬 몬테 크리스토 @충무아트홀 (0) | 2013.06.09 |
---|---|
REBECCA 2013 OST (0) | 2013.04.14 |
아이다 두번째 관람기 (0) | 2013.02.24 |
오페라의 유령_우리의 14번째 뮤지컬 관람기 (0) | 2013.01.12 |
Only Love vs Only Love (0) | 2013.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