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고 고대하던 조드윅을 만난 날
조승우라는 배우를 알게 된 이후로 그가 초반에 했던 헤드윅, 지킬 앤 하이드를 꼭 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지킬 앤 하이드는 첫 대극장 뮤지컬로 입문하게 되었고
오늘에서야 조드윅을 영접했다

왜 그가 헤드윅을 사랑하고 다시 그 무대에 섰는지 알 것 같았던 무대!
웃기고 사랑스럽고 춤도 잘 추고 정말 조승우라는 배우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는 무대
그리고 오늘 난 자리도 잘 잡아서 그와 하이파이브도 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래 공연 시간이 130분이었는데
끝나고 나와서 시계를 보니 170분이 지나있었다;
앵콜? 부를 때 조드윅이 이제 나 목마르다며 가라고 ㅋㅋㅋ 하던 게 이해가 되었다




다음엔 샤롯데에서 만나요. 스위니 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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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코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