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이 시점,

거의 매년마다 이런 꿈을 꾸는 것 같다.

여태까지 교사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아이들이 내 반에 또 오는 그런 말도 안되는 꿈!

마치 남자들이 제대했는데 군대 다시 가는 꿈처럼?!

오늘도 시끄러운 교실에서 아무리 말을 해도 통제가 안 되는 아이들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가 눈을 떴다. 으아.... 상상만 해도 끔찍!

 

올해는 예년보다도 더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만나게 될 것이고

더 좋은 관계 형성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마음에 담고 싶은 제자들을 많이 만나게 될 것이라는 계시로 생각하고

걱정은 접어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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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코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