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11시쯤 수유를 하고 트름 시키고 자는 거 보고
또 언제 수유타임이 찾아올까 긴장하며 잤더니
민규가 살짝만 애앵거려도 왜 이렇게 잘 들리는지 ㅋ
2시쯤, 6시쯤 총 세번한 것 같다
도중에 조용한 소리로 으앵 하길래 내려가서 봤더니
손이 목 사이로 빠져 있어서
불편하니까 그렇게 불렀나보다 너무 귀여워서 ㅎ
하지만 밤중수유는 넘나 힘든 것
깊게 잠이 들려고 하면 깨고
트름은 했는데 옆으로 토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서
조금만 소리나도 들여다보게 되고
새벽에 젖 물리면 모유량이 는다고 해서 물렸더니
삼십분째 집이 떠나가라 울어서 결국 ㅠㅠ
젖양이 민규가 먹는 양의 20퍼센트도 안 나오는 거 같음 ㅠ
조금이라도 더 물려서 양이 늘어나면 좋겠는데
모유수유는 정말 힘들다
어쨌거나
집에 와서 처음으로 목욕한 민규는 꿀잠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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