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챱챱거리는 소리가 나서 민규를 쳐다보니
배고픈데 잠은 오니까 눈감고 고개를 돌리면서 챱챱챱 ㅋ
너무 귀여워서 바로 모유수유 시도
하지만 배가 너무 고파서였는지 찡찡거리고 짜증내며 십분 겨우 먹어주었다
젖병 물고서도 한참을 찡찡거리다가 이내 잘 먹음
아침에 응가를 시원하게 해서 씻어주고 배를 보는데
빨간 두드러기 같은 것들이 올라와 있었다
더워서 그랬는지 내가 먹은 음식이 민규랑 안 맞았는지 모르겠지만
우선 더워서 그런 것 같아 옷 갈아입혀 주었더니 조금씩 들어가는 느낌
엄마랑 아침 먹으려고 민규 초점책 보여주고 두었는데
너무 조용해서 가보니 눈이 감길락말락
양치질 하고 오니 혼자서 잠들어 있었다
본격육아를 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느낀 건
아기잘때 무조건 자야한다는 것!
점심을 먹고 그동안 밀린 일들을 보기 위해 잠시외출
스벅에 들러서 생일쿠폰도 쓰고 ㅎ
보온병을 사려고 했는데 품절크리
간만의 데이트라 좋았음 ㅎ
이제 5일이면 엄마찬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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