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여일 괴롭혔던 태열은 이제 거의 말끔해졌다
뽀얀 피부를 보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다 캬하
모유수유 하면
트림시키고
30분 정도 놀아주다가
분유수유
트림시키기 10분
젖병 헹궈놓기
조금 놀아주기
졸려할때쯤 백색소음 틀어주고 집안일 찔끔찔끔
졸린 데 못 자서 울면 안아서 재우기
자다가 갑자기 울면 안아서 달래서 또 재우기
안고 있기
무한반복 중인 나의 하루
내 허리, 내 무릎, 내 손목은 다 나갔고
하루종일 손 씻어대는 틈에 핸드크림도 바를 틈도 없어서 다 터져서 피나는 내 손
딸랑이 쥐어주고 싶어서 샀는데
오늘 씻어서 내일 쥐어줘야지
좋아할라나?!
오늘도 아들 재우고
아들 사진이랑 영상 보면서 그리워하는 중
'미니펭이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74 당부하 검사 & 뇌수막염, 폐구균 예방접종 (0) | 2017.03.04 |
---|---|
D+73 혼자서 누워서 잠들다! 기적이다! (0) | 2017.03.03 |
D+71 첫 수영 (0) | 2017.03.01 |
D+70 멘붕의 밤을 보내고 (0) | 2017.02.28 |
D+69 내 품안에 잠든 너 (0) | 2017.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