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쯤 모유 안 먹으려고 대성통곡 하길래
분유 160 먹이고 트름시키고 눕혔더니 끙아를 조금 해서 씻기고 다시 눕혔다
설거지를 해야 해서 하고 들여다보니 혼자 잠든 것이 아닌가!
그것도 공갈 물다 뱉고 잔 것도 아니고 혼자
우와..... 정말 기적적
오늘 낮에는 내가 끌어안고 다독다독해야 낮잠을 겨우겨우 두시간 잤는데
조금 커서 혼자 잘 줄도 아는걸까?
역시 육아는 기다려주어야 하는가보다
엊그제부터인가 밤에도 160미리씩 다 먹고 네시간씩 꼭 꼭 자주고
단, 새벽 여섯시경부터 칭얼거리기는 하지만 ㅠ
친구가 퇴근길에 놀러와서
같이 피자먹고 수다떨며 육아스트레스를 훅~ 날려버린 날
내일은 드디어 당부하검사 하러 간다
뭐 내당능 나올 것이라고 예상응 하니까 마음은 가벼운데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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