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부터 주욱 명작만 먹은 우리 민규
완분으로 가게 된 마당에 더 좋은 걸 먹이고 싶은 엄마 마음
독일 분유도 알아봤지만 완분이라 배송이 늦어지면 너무 애가탈 것 같아서
명작이랑 같은 매일유업에서 나오는 유기농 궁으로 선택했다
녹변을 본다는 이야기도 있고 비려서 애기가 싫어한다고 하기도 하던데
2단계로 바꾸는 과정에 한번에 바꾸려고 기다리던 백일!
몸무게도 6.5-7키로 정도에 2단계로 넘어가는 거라고 하니
민규에게 딱 적절한 시기다

오늘부터 160을 탈 때
명작 3스푼, 궁 1스푼 넣고
3-4일 우선 지켜보다가 괜찮으면 서서히 궁 양을 늘려야지

낮에는 160을 채 못 먹었지만
트림도 잘 하고 거부하지도 않고 잘 먹었는데
밤잠 자기 전에 160을 먹고 트림하면서 토를 조금 했다
안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졸릴 때 자꾸 오른손 엄지만 빨아서 걱정이다
오른손 엄지에 집착할까봐
조금은 두다가 딸랑이를 쥐어주거나 내 손을 잡게 하거나 하면서 엄지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지



아기체육관은 정말 필수템이다
누워서 발차며 놀고
누워서 잡으며 놀고
엎드려서 거울 보고
엎드려서 그림 보고
정말 가성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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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코펭 :


이번주 목요일이 드디어 백일이다
우리 민규가 별탈없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가능할까? 했는데
두손을 맞잡기도 하고
토끼 딸랑이 귀를 잡고 흔들기도 하고
우유도 자기 전에는 170도 먹었다

오늘은 응가를 세번했는데
찔끔찔끔 눠서 그런 것 같다

작은 손짓, 몸짓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귀엽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가
건강하게 쑥쑥 잘 크자!

엄마는 너 자면
볶음너구리 끓여먹을랭
배고프당



참!
옹알이가 줄어든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찰나
남편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아꾸~ 시키면 잘 하지는 않지만
입을 닫고 아꾸 하거나
캉? 등 조금 더 다른 소리를 낸다
민규 옹알이가 탁 트였으면!


크흐
오늘은 계획대로 7시 목욕
7시반 수유
8시 공갈물며 꿈나라

엄마가 내일은 더 많이 놀아줄게
사랑해 민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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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코펭 :

오늘 날이 흐려서인지 밤잠이 부족했던건지
하루종일 졸려모드
하.지.만.
낮잠을 자도 엄마 품에서 잔다는 거
내려놓음과 동시에 눈을 뜬다는 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ㅠ ㅠ


오후에 잠깐 놀 때 책도 읽어주었다
이 책 앞뒤 속표지가 샛노란 색이라서
눈도 깜빡하지 않고 뚫어지게 쳐다본다

10-20여 일 전보다 옹알이가 줄어든 느낌이다
아구~ 하면 아구~ 연속으로도 잘 했었는데
아구~ 해도 반응 없고
목 꼿꼿이 세우는 데만 열중하고 있다
빨리 목부터 가누고 싶어서 그러는건지

오늘은 어제보다 분유도 덜 먹고
낮에 잠투정 많이 잠도 길게 자고
6시에 목욕하고
7시에 분유 먹고
8시쯤 잠이 들었다
물론 내 품에 안겨....^^

어느 순간부터 양 손에 내 엄지를 끼워주면 좋아한다
젖병 잡고 있는 내 손가락을 잡기도 한다
신생아 때보다 손가락도 부쩍 큰 느낌
언제 이렇게 컸어 우리 아들
이제 좀만 다 크면 잠도 혼자서 잘 잘거지? 엄마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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