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 함박 비빔밥에
순두부찌개 저정도 먹고 티라미수 두입
식후 한시간 145길래 성공각이구나!! 하고 열심히 운동했는데
집안에서 삼십분씩이나 걸었는데
식후 두시간 138..... 폭망
다른 손가락 재보니 150?!!!! 망......

영화보기 전 간식으로 먹으려고 챙겨온 몽쉘 그린티라떼는 입에 대보지도 못하고

신비한 동물사전 챡 신나게 보고



영화보고 나서 식후 다섯시간 재보니 다행히 97..
순두부찌개도 바이바이다
나트륨 함량이 너무 높아서 그렇겠지?
완전 정떨어졌다 ㅠ

점심은 애슐리투고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샐러드는 소스 없이 절반
토마토파스타는 소스 거의 없이 3분의 2만 후루룩
치킨은 손도 안대고 집에 가져옴
그리고 집에 오는 길에 아메리카노도 슬쩍 마시고

식후 두시간 102 휴우....
배고프다 흑흑

그래도 탄수간식 먹겠다고
몽쉘 그린티 라떼 챙겨먹음!

저녁은 아주 착하게 달걀비빔밥에 티라미수 삼분의 일
정말 티라미수 없었으면 나 어떻게 살았을까 흑흑

흑 근데 식후 두시간 131....
이제 밥만 먹고 티라미수는 간식으로 아껴둬야겠다
34주 되니까 혈당이 튀는 느낌
더 빡세게 관리해서 내일은 절대로 절대로 넘기지 말자!



오늘은 지하철 양보도 받았는데
안타깝게도 한 정류장이라 하하
내가 타자마자 임산부석에 앉아 계시던 아저씨가
화들짝 일어나시더니 여기 앉으시라고
한 정류장밖에 안가요^^ 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깜빡 ㅠ
아저씨는 다른 자리로 가셨지만
감사하다, 아빠뻘 연세셨는데

버스에서 조용히 일어나서 다른 데 가서 서던 여성 직장인분도 감사하고
지하철에서 내가 서있으니까 이리저리 둘러보시며 자리 찾아주시던 중년 아저씨도 감사하고
배 보더니 일어나서 비켜주시던 40대 여성분도 감사하고
내 배 보시더니 남편에게 비켜주라고 이야기해주신 와이프분도 감사하고

나중에 아기 낳고 정말 임산부들 보면 자리 잘 비켜드려야지!
배 무거운데 서 있는 거 정말 힘들다 ㅜㅜ











Posted by 초코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