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분유 먹고 자는 듯 하더니 울고
졸린 거 같아서 안아주고 토닥토닥 해주니 금방 깨서 또 울고
무한반복
왜 우는거니 ㅠㅠ
온종일 보는 얼굴의 90퍼센트가 우는 얼굴이라 슬프당
우리 막둥이 남동생처럼 스무살만 되면 엄마는 멀리멀리 할거니까 지금 많이 안아주고 사랑해주고 싶은데
엄마 손목이 너무 아파 ㅠㅠ 그리고 너무 졸려 ㅠㅠ 흑흑
그리고 오늘 알게 된 사실!
몇 일 전까지 젖 잘 먹던 민규가 막 으엥하고 세번빨고 너무 울길래
십여분 동안 씨름하다가
혹시나 해서 유두보호기 중간사이즈로 바꾸었더니
아무말 없이 잘 먹음
작은사이즈가 혹시 입에 맞나해서 전에 샀었는데
이제는 그게 더 불편한모양
미안 민규야 ㅠ 엄마가 그것도 모르고 너를 십분이나 울렸네 흑
미안미안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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