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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닥터 스트레인지 심야로 관람
남편은 출산 전 마지막 영화일 거라며 이제 혼자 볼거라며 낄낄
흥....!
내년부터는 무조건 로테이션을 보자고 함
내가 사랑하는 cgv 버터구이는 공복혈당이 걱정되어 먹지 못함
역시나 오늘 아침 공복혈당은 91나옴
몸통 딱 한개 냠냠했는데...

저녁 먹고 귤 말고는 뭐 먹지 말아야하나보다~





근 한 달동안의 혈당기록
재검 때 확진 받고 내분비내과 가기 전부터 꾸준히 기록했다
그나마 140 넘은 적도 한두번 밖에 없고
120도 조금 넘고
스스로 절제하고 관리 열심히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
식탐 강한 내가 이렇게까지 먹을 것 앞에서 절제를...

앞으로 남은 두달여의 시간
이 정도라면 관리 어렵지 않다! 잘할 수 있다! 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이며



Posted by 초코펭 :

31주 증상을 적어보자면

이번 주 들어서 저녁만 되면
태동이 우르릉쾅쾅 하는 느낌
딸꾹질도 배꼽 아래쪽에서 하는데
손을 가져다대면 들썩들썩거린다

태동이 배꼽 위쪽에서도 있고
아래쪽에서도 있고
심지어 옆구리가 불쑥 튀어나오기도

새벽에도 배가 단단한 느낌이고
두번은 화장실을 가야하고
그래도 지난주 불면증에 시달리던 밤보다는 낫다

공복혈당도 저녁 간식을 먹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80대가 나오고

오른쪽 골반 뒤쪽은 계속 아파서 무릎까지 시큰시큰

탄수를 잘 챙겨먹어야하니
간식을 잘 챙겨먹으려 노력하다보니
탄수 간식은 과자뿐이라 살이 다시 붙고 있다 ㅋ
은근히 좋으면서도 아쉬움
탄수간식은 우유랑 먹어야 맛나는데
우유랑 탄수를 먹으면 혈당이 튀니까

저녁을 먹고 식후 두시간 재고 먹는 귤은 정말 꿀맛!
우리 미니펭이도 건강하게 잘 자라나고 있고
이렇게 소소한 하루가 지나다보면 미니펭이 만날 날이 오겠지

임당이라 너무 좌절스럽고 힘든 건 아니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면 괜찮다




오늘의 스벅
라떼 숏 사이즈 샷은 반만 우유는 저지방으로 75퍼만 마심
스벅이 너무 따뜻해서 다크 초코 프라푸치노 먹을걸 후회했지만
클라우드 치즈케익 세입을 먹었으니 ㅋㅋ
혈당은 착할거라 믿으며 재지 않았.....

Posted by 초코펭 :


임당카페에서
과일은 30분 체크, 탄수는 1시간 체크라는 정보를 얻고
간식체크를 해보기로

귤 한 개 30분
108-> 111

투썸 티라미수 반
이전 체크못함 -> 한시간 97

몽쉘 카카오케이크(당류 9그램)
103->131
이건 앞으로 반만 먹는 걸로

와플반트 반트와플(당류 4그램) 반
87-> 103
좋아좋아!!



Posted by 초코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