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민규가 세상에 나온지 50일째 되는 날!
지난 밤에 다섯시간만에 우유 달라길래 신나서 줬는데
찔끔 먹고 또 달라그러고 계속 그러는 바람에
한시간씩 끊어자서 너무 피곤했지만
아침에 민규 컨디션 괜찮아보이길래 폭풍 50일 사진 찍고
부족한 건 남편이 주말에 찍어주겠지?

대낮에 졸려서 찡찡하길래
안고 침대가서 같이 자니 중간에 깨도 곧잘 잤다
그렇게 낮잠을 거의 세시간을 자고
분유를 160이나 최초로 원샷을 하고
트림하고 응가도 한번 더 하고
모빌보고 신나서 옹알이하더니 혼자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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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코펭 :

1.
태열이 어제보다 더 심해졌다


이제 턱까지 ㅠㅠ
얼굴은 차게 해주어야 한다는데 감기 걸릴까봐 그것도 걱정이고

2.
모유 먹고 젖병 주면 초반에 몸을 뒤로 활처럼 젖히면서 짜증을 낸다
분유가 뜨겁거나 차가운 것도 아니고
모유실감 s사이즈라거 월령에 맞을텐데
너무 훅 나오니까 짜증이 나는건지
아니면 소화가 되지 않고 속이 답답해서 그러는건지
계속 뒤로 젖히고 짜증부리는 탓에 물렸다가 뺐다가 세웠다가 다시 주다가 난리난리

3.
머리 모양 고민
카페 검색하다보니 단두증 사두증 등등 한쪽으로 눌린 두상에 대한 글들이 많던데
신생아 때부터 오른쪽 보고 자는 걸 너무 좋아해서
계속 돌려주기는 하는데 그래도 오른쪽이 더 눌린 것 같다
매일 관찰하고 살펴보는 내 맘은 타들어간다

4.
귀 모양 고민
왼쪽 귀 가장자리가 오른쪽 귀보다 두껍다
왜일까
초반에 왼쪽 귀가 접혀 있어서 많이 만져준 탓인지
이것도 문제가 되는 것일까봐 걱정
귀도 뒤로 달라붙어 있어서 세워주고 싶은데 이대로 고정될까봐 걱정

5.
음낭수종
돌까지 해결이 되어야하는데 서혜부 탈장이랑 관련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니 마음이 착잡
작게 낳은 내 잘못 같고
당 관리한답시고 식단을 너무 철저하게 제한한 건 아닌지..

이렇게 엄마는 걱정과 고민을 안고 사는가보다


그러니까...
엄마가 낮잠 자라고 할 때 좀 자주겠니 ㅠㅠ
찡찡찡할 때 자라고 안아주면 뭐가 그렇게 신기해서 천장을 이리저리 고개 돌려가며 보는거니이~
너무 귀엽긴하지만
엄마 어깨 허리 손목 다 나갔다 ...

그래도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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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코펭 :


이상하다 아까 쓴 거 날아갔나?!! 암튼
오늘 민규는 오전 오후 낮잠을 거의 자지 않았다.
초저녁부터 꿀잠자기를 바라는 수밖에...
겨우 잠들었던 낮잠도 연속된 전화 두통에 깨버렸다
내가 분명히 방해금지모드 해놨는데 왜 울린건지
그리고 급 배고파졌는지 엉엉 울다가 분유주니 90밖에... 야 이러기냐....


아침부터 태열인제 여드름인지 모를 나쁜 아이들이 우리 민규의 뺨을 점령했다
맘스를 검색해보니 다 이런 거에는 보습 잘해주라고 해서
가재수건으로 닦고 피지오겔 열심히 발라주고 있는데 얼릉 들어갔으면 좋겠다

분유 먹고나서 기저귀 때문에 잠시 내려놨다가 다시 안고
너 트름도 안했어~ 했더니
어우우우? 뭔가 내가요? 하는 말투로 대답함
귀여운 녀석

오늘의 옹알이 추가! 쿠에에~ 코우~
이녀석 자면서도 옹알이를 한다! 가끔 자면서 울기도 한다는 거

오늘의 육아퇴근은 9시 남짓
밤새 꿈수만 하고 딱 세번만 깼으면 좋겠다

요즘 우리 민규는 졸리면 오른손을 가열차게 먹어댄다
쩝쩝거리기도 하고
애앵~ 하면서 울고
너무 졸려할 때 안아서 재우면 금방 잠드는데
방금 전에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막 여기저기를 쳐다보느라 바빴다
내려놨다 안았다 무한반복..

민규 케어하는 것에 있어서 내가 잘한다 나 잘하고 있다라고 스스로 다독이며 하는데
제대로 못한다는 핀잔을 들으면 속이 너무 상한다 하아

자는 민규 얼굴 보면서 마음을 달래야겠다

내 몸 회복하기도 바쁘지만
내 몸에서 나온 우리 아기 키우느라 팔이랑 허리가 다 아프지만
그래도 아기를 세상에 건강하게 태어나게 했다는 정말 기적같은 일을 내가 했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임당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먹을 거 조절하면서도 생각했던 것
임당으로부터 당뇨라는 게 나에게 찾아와버렸지만 정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항상 이 마음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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