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갈을 사나마나 엄청 고민했는데
손을 너무 빨아대니 빨기 욕구 충족을 위해 공갈 구매!
뭘살까 고민고민했으나 결국 집앞 매장 가서 유피스 껄로 집어왔다


I love mommy라고 써진 공갈
손을 또 가열차게 빨아대고 있길래 입에 쏙 넣어주니 이상해서인지 계속 혀로 밀어내다가
서너번만에 물고 쪽쪽 빨기 시작!

그리고 쪽쪽이의 효과를 실감했다
자기 전 잠투정하느라 손을 가열차게 빨아대는데 쪽쪽이를 물려주니 열심히 빨다가 퉤 뱉고 딥슬립으로
우와, 이래서 육아는 템빨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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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코펭 :


양쪽 머리 가장자리에 비듬이 생겼다
힝........
카페 들어가서 이리저리 뒤져보니 비듬이 아니고 태지가 생성되는건데 그냥 두면 없어지지만 걱정되면 오일을 발라 불린 다음에 머리 감겨주라고
아기 키우는 건 걱정의 연속이구나
나중에 학교 입학하면 두다리 뻗고 잘수나 있으려나 몰라

어제 새벽부터인가 아침 여섯시쯤부타 민규가 괴로워하며 울다가 자다가를 반복했다
성장통 땜에 아파서 그런건지
안아주니까 그새 잠들길래 침대로 데려와서 안아주고 울면 가슴을 토닥토닥해주었더니 그래도 좀 더 잤다
크느라 고생이 많아 우리 아들

얼굴을 보면 볼수록 날 쏙 빼닮은 느낌이 점점 든다
아가 얼굴은 계속 바뀌니까 아직은 모르는 거라지만
민규 얼굴 지분의 70퍼센트쯤은 나한테 있는 듯
남편이 서운해할만하다
하지만 보통 아들은 엄마 닮는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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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초코펭 :


이틀 전부터 갑자기 후드득 올라온 태열
어젯밤에 집안 온도를 20도에 맞추고 오들오들 떨면서 잤더니 더 심해지지는 않았으나 차도가 없어보인다
가제수건에 물 묻혀서 닦아주고
피지오겔 크림도 발라주고 있는데
빨리 다 사라져서 보송보송한 아기피부로 돌아왔으면!
내가 얼굴에 로션을 너무 대충 발라준건가 싶어서 속상해 ㅠ 미안해 ㅠ


좋은 꿈꾸렴, 사랑하는 우리 아가야



오늘 우리 미니펭이는
내가 웃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니 웃어 보였다
이전보다 더 잘 웃어주고 옹알이도 늘었다
목욕시키고 모빌 아래 눕혀놓았더니 십분도 넘게 모빌만 바라보며 혼자 잘 놀았다 어찌나 귀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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