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2주 크고
배둘레는 주수에 딱 맞고
몸무게는 지금 1.3킬로
1주 더 크다
척추뼈 저기 꼬리뼈까지
귀여운 옆얼굴
콩닥콩닥 잘 뛰는 심장
손이랑 발이 같은 곳에서 놀고 있다 ㅎ
선생님이 친절하게 글씨로 표시해주심
배둘레가 주수에 비해 너무 작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이놈의 임당 때문에)
다행히도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어서 어찌나 다행이던지
25주에 내려가있던 머리는 다시 위로 올라왔고
머리가 배꼽 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리고 내 오른쪽 옆구리를 보며 앉아 있는 자세
어쩐지 오른쪽 옆구리만 얇은 걸로 치는 느낌이 나더라니 ㅋㅋ
덜커덩 거리는 느낌은 온몸으로 꿈틀댄 그런 느낌이었을까
그럼 밤마다 내 아랫배를 친 건 너의 엉덩이더냐!!
잘 자라고 있는 게 너무 고마운 미니펭이, 2주 뒤에 초음파로 또 만나자! 엄마한테 얼굴 보여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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