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 순간을 즐겨야 하는데
이슬 진통 양수 등등 기다리고 생각하느라
마음에 여유가 너무 없다 ㅠㅠ 흑

아가가 나오고 싶으면 신호를 줄 것이고
그 신호에 잘 응답하면 되고
마음 편하게 먹자~

흑흑

오늘은 카시트도 설치했고
(카시트 지난 9월 베페에서 샀는데 설치하니 정말 뿌듯 ㅎ)

지난 주말에 피자 시켜먹으면서
마지막 주말피자이려나! 했는데 아니었기에 ㅋㅋ


걍 먹고 싶었던 단호박피자로~
탄수화물 폭발하겠지만
괜찮다 난 요근래 10일동안 혈당 튄 적이 없음!
넘나 기특하지 않은가!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에도 진통이 안 올 거 같아




Posted by 초코펭 :


카시트 빨아서 대기해 두고
출산가방도 다 싸서 준비해놓고
이제 예정일까지 남은 날은 10일!
자다가도 깨서 미니펭이 잘 있는지
태동은 하는지 진통은 오는지 매번 체크 중


그래 즐겨야지 ㅎㅎ
주말에 맛난 거 먹으러 가야겠다 ㅋ
아빠는 후덜덜해하지만


삼시세끼 밥 챙겨먹기 너무 힘들었던 나는 오늘도 언니랑 둘째조카를 불러 수사를 ㅋㅋㅋ
초밥에 눈이 홱홱 돌아갔지만 정신줄을 다잡으며

그리고 38주 5일 첫 내진!
자궁문 좀 열렸나 기대했는데 전혀 안열림 ㅋ 자궁경부는 얇아졌다고
유도해도 성공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자연진통 우선 예정일까지 기다려보고 ㅠㅠ
내진도 그렇게 아프지 않았음
태동검사도 했는데 진통도 별로 없고 주기적이지도 않음 크헝

남은 9일 안에 자연진통 꼭 걸려주길!

막달이라 그런지 배도 너무너무 고픔
지난주보다 500그램이나 살이 더 쪘는데
설마 미니펭이가 다 찐 건 아니겠지 ㅠ 겁나서 먹는 거 조절해야겠다


남편 아침밥 ㅎㅎ
어제 오늘 이틀 연속으로 우주선 김치볶음밥
좋아라한다 ㅋ 귀엽 ㅋㅋ




Posted by 초코펭 :


이제 몸이 어느정도 자리도 잡고 뱃속에 공간이 없어서인지
같은 위치에서만 발이 볼록볼록나온다 ㅎ 귀염


그런 거였어? ㅠㅠ
잠을 자도 두세시간만에 깨고
딥슬립도 아니고 흐엉
밥 먹고 운동해야 하는 임당산모의 운명은
하루종일 꾸벅꾸벅


그리고 오늘부터 38주차!


미니펭이에게 이번주나 다음주에 잘 찍어서 나오라고 말해주는 중 ㅎ
목에 감긴 두 줄의 탯줄이 너무 걱정돼 ㅠ

간만의 데이트는 아브뉴프랑 닥터로빈


콩으로 만든 크림소스 흐흐
그래도 난 파스타 면에는 많이 안 튀는 것 같아서
먹고 현백 가서 한시간 간식거리 사고
집으로 돌아와 두시간 재니 116

넘나 먹고 싶었던 해피파우치를 삼십분이나 더 기다렸다가
한개 흡입~~


하아 꿀맛
당류 표시도 없어서 불안하긴 하지만..


Posted by 초코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