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정말 맑고 맑은 하늘이었고
오늘은 차가운 바람이 부는 시원한 날씨가 되었다
드디어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여름이 끝나가는건가

어베는 베페에 가서 우리 미니펭이를 위한 카시트를 샀다
브라이택스 메르디안 T&A
비싼 것 같지만.. 그래도 머리를 안전하게 이중보호해 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서
비싸지만 지름!


베페 한시간 돌아보고 힘들어서 바로 밥 먹으러 감 ㅋ
오랜만에 온더보더~
남편이 참 좋아라하는 멕시칸 요리 ㅎ
식전에 주는 나초랑 살사도 싹쓸이 해버리는 남편

오늘부터는 23주!
우리 미니펭이가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서
12월에 만나는 그 날까지~

하.. 그나저나 요새 잠잘때마다 악몽에 시달리고
잠도 두세시간마다 깨고
딥슬립도 못하고 ㅠㅠ
심지어 낮잠 잘때도 악몽이...
나도 꿀잠자고 싶다!!

그나저나 오늘 저녁도 고칼로리로 뿜뿜


날씨가 애매하니.. 낼은 뭐입고 출근해야하나...???

Posted by 초코펭 :


다시 전장으로 복귀한지 이틀
에어컨 없이는 하루를 보낼 수가 없다 흐윽


지난 주말 다녀온 붓처스컷
언제 먹어도 맛난 스테이크 ㅎㅎ
그리고 런치 샐러드바!
호텔 조식 뷔페 느낌으로 괜찮았음!


넘나 더운 날씨인만큼 남편과 빙수를 냠냠
자몽은 너무 시고 망고는 밍밍하고
우유얼음에 연유만 부어서 파먹음 ㅋ





오늘의 미니펭이 ㅎ
너도 더운 거 아는거야?ㅎㅎ 귀여운 녀석~
배가 이번 주 들어서 급속도로 불러오는 것 같다
블라우스가 꽉 맞고 심지어 세달 전에 산 바지는 잠기지도 않음 흑흑
배가 나와가는만큼 우리 미니펭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는 뜻일테니 기쁘게 받아들이자! 라고 생각하고 싶...

그리고 태동이 하루에 꽤 규칙적으로 느껴진다
3~4시간에 한번씩 느껴짐 ㅎ
귀여운 미니펭이 ㅎ
열심히 신나게 엄마뱃속에서 놀거라~


Posted by 초코펭 :

담당교수님 휴가 때문에 정밀초음파는 화요일에 보고 오늘은 교수님께 미니펭이에 대해서 들으러 다녀왔다
그런데 1달 전부터 오늘까지 무려 3키로가 쪘음..... 충격....
교수님이 지금은 일주일에 400그램 정도 늘어야되는 시기이니 먹는 양 조절이나 운동을 조금씩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동안 이렇게 먹었으니 통통이가 될 수 밖에 없지...


미니펭이는 전체적으로 넘나 건강하다고 하셨다 다행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궁금했던 미니펭이의 성별!
남편이랑 정밀초음파 영상을 돌려보며 ​


혹시 남자인가?? 추측했었는데
교수님께서 이건 탯줄이고


요기가 튀어나온 곳이 있다며 힌트를 주셨다 ㅎㅎㅎ
하 반전은 없겠지...?!!

우리 미니펭이의 태몽은 나보다 더 큰 골든 리트리버가 나한테 폭 안기더니 내 손을 앙! 하고 물었었다
개 태몽이랑 개가 문 태몽은 성별이 많이 갈리긴 하던데..
그리고 임신선이 배꼽 아래는 수직인데 배꼽 위쪽이 살짝 기울어져 있다
미니펭이 임신하고 나서 초기에 토마토를 엄청 열심히 먹었다 ㅎㅎ 테스토스테론 때문에....? ㅋ
또, 6살짜리인 조카한테 사촌동생 남자인지 여자인지 물어보니 남자! 라고 대답했었다

교수님을 오랜만에 뵙는거라 이것저것 많이 여쭈어봤는데
오메가3는 생선을 많이 안 먹으면 먹어도 좋다고 하셔서
닥터맘스 오메가3를 사왔다
아침 점심 저녁 식후에 열심히 챙겨먹어야지 ㅎ
그리고 철분제는 공복에 오렌지주스와 먹어야 흡수율이 높다고..! 오렌지주스를 맨날 쟁여놔야하나!!
남은 엽산도 없어질때까지 꾸준히 먹어서
우리 미니펭이를 건강하게 키워야겠다

우리 미니펭이가 너무 큰가? 하고 걱정했는데 1주 큰거라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에 안심!


다음달은 임당검사가 있으니
밀가루도 줄이고 초코도 줄이고
채소 많이많이 먹어야지!

미니펭아, 우리 또 건강하고 즐겁게 시간 보내자^^



Posted by 초코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