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펭귄의 따뜻한 남극나라 RSS FEED

​

먼저 어젯밤 먹은 로제파스타
시금치면이 정말 맛난다!

​

지난 주부터 먹고 싶었던 참외~
남편이 조금 툴툴대다가 집앞 마트 가서 사왔음
고마워 생덩이 히히

​

그리고 오늘은 대망의 정밀초음파 보는 날!
1시간 전에 초코우유를 먹으면 아기가 잘 움직인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버스 타기 전에 초코우유부터 원샷~

예약 시간이 되고 정밀 초음파를 시작했다
내가 다니는 병원은 초음파실이 따로 있어서 선생님께서 우선 볼 거 다 보시고 마지막에 간단하게 설명해 주셨고 금요일에 주치의 선생님 만나서 자세한 설명 들을 예정이다

​

이건 복부 둘레

​

다리 길이

​

머리 크기! 좀 크구나 하하하

​

심장도 아주 잘 뛰고 있구요

​

발이랑 손!
지난 달보다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모습
손, 발 보는데 너무 귀엽고 감동이라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찔끔


​

오똑한 콧날도 너무 예쁘다

​

심장도 아주 잘 건강히 뛰는 모습

초음파는 약 15분 정도 봤고마지막에 경부길이를 쟀는데 4.22cm정도였다. 찾아보니 4cm 이상이면 정상이라고...!

그리고 지금 몸무게는 503그램!

초코우유 덕분인지 검사하는 내내 꿈틀꿈틀 잘 움직이고 잘 놀아서 선생님께서 아기가 잘 논다고 말씀해 주셨다
지금 미니펭이는 엎드리고 있는 자세인데 아마 그게 편한 것 같다고...
배꼽 왼쪽에 발이 있어서 그쪽을 자꾸 퉁퉁치나보다 ㅎㅎ

미니펭아, 건강해서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해!
앞으로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는 조심하느라
그 다음에는 바빠서 못 내려가다가 이번에 시간을 맞추어 언니랑 조카들이랑 다녀왔다

​

내려가면 가장 먹고 싶었던 나주곰탕!
​

​

​

​

맛있어 맛있어 ㅎㅎㅎ


​

​

​

그리고 엄마가 해주신 맛있는 반찬들~
엄마아빠는 에어컨 틀어놓은 거실에서 불판에 고기를 구울 수 없다며 현관에 나가서 땀을 뻘뻘 흘리며 고기를 구워오심
그걸 보던 언니가 역시 내리사랑이라고 ㅋㅋ
우리 미니펭이에게도 나도 그만큼 할 수 있을까?

미니펭이는 광주에 갔던 동안 태동이 조금 줄어든 것 같은데
왠지 내가 너무 돌아다녀서 그렇게 느낀 것일수도!
내일은 드디어 정밀 초음파 보러 가는 날!!
우리 미니펭이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잘 보여주리라 기대하며

미니펭아, 내일 엄마한테 얼굴도 보여주렴. 사랑한다 아가야.

어젯밤 우리 미니펭이는 엄마배를 들썩이게 만드는 태동을 선보였다. 영상으로 찍어도 보일 정도로
확실히 지난주보다 태동이 강해진 느낌이다.
툭툭 치기도 하고 꼬물거리는 느낌도 있는데 부르륵 거리는 느낌은 뭐지 ㅋㅋㅋ 방구뀌는 건가 ㅋㅋㅋ
그리고 한바퀴 회전하는 느낌도 드는데 그거 진짜 회전하는 건지...?!!!

엊그제 다녀온 강남역 나들이
​

​

​

오랜만에 들른 버터핑거
대학동기들과 브런치 먹고 수다 떨고
2년만애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니 참 내가 나이를 많이든 것 같다는 생각이 ㅠ
어느새 대화의 주제가 휴직 및 임신으로 확 바뀌었다
관심사가 바뀐 탓도 크겠지

​

7월 중순부터 하루종일 틀어댔는데 나름 선방한 전기세
아마 8월에는 십만원은 가뿐히 넘기지 싶음
그래도 가스비 겨울에 30만원 내는 것보다야 맘이 덜 아픔!

무더운 날씨에 겁없이 외출했다가 현기증에 혼났다
올림픽 시즌이라 그런지 크게 관심없는데도 경기 챙겨보고 경기결과 확인하고 ㅎㅎ
그러다 보니 김연아 경기영상도 다시 파고 있고 ㅋㅋ
연아 경기는 언제봐도 감동 그자체! 아름답다!

그리고 남편의 결혼 2주년 선물~
​

마리아 꾸르끼 가방 ㅎㅎ 고마워 남편 히히 예뻐예뻐
나는 iwc 시곗줄 선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