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펭귄의 따뜻한 남극나라 RSS FEED

2014년 8월 2일로부터 벌써 2년이 지났다
참, 그날은 정신없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지만
마치 어제일처럼 생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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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퇴근하고 나서 촛불에 불켜기 ㅎ
우리가 빈 소원도 꼭 이루어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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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점점 나오다보니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도 조금 덜 눈치보이는 느낌~
철분제도 매일매일 열심히 먹어보자꾸나~

내일모레는 우리의 두번째 결혼기념일!
결혼기념일마다 우리가 처음 만났던 헤이리에 가기로 약속한 우리는 올해도 어김없이 헤이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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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우선 밥부터 먹기로
내가 미리 찾아본 인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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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다니며 사진찍기
나 너무 몸이 퉁퉁이가 되었다 흑흑

롯데 아울렛에서 스테인리스 냄비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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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현백 가서 탄탄멘 먹으려다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소바랑 야끼니꾸동으로 ㅎ
현백 사람 너무너무 많아......

그리고 2년 만에 남편 시곗줄도 바꾸어 주었다
그동안 검은색 줄이었는데 막상 바꿔주겠다고하니 너무 망설이길래
막 데리고 가서 바꿔주었더니 완전뿌듯해함 ㅎ 나도 뿌듯 ㅎ

내년에는 미니펭이도 함께 셋이서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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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펭아, 요기서 내년에는 사진도 찰칵 같이 찍자!
그리고 19주의 시작~ 이번 주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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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엔가 사놓았던 태교바느질세트
여유로운 시간을 이용해서 1주일만에 5종 세트, 베개, 인형까지 완성했다

사실.. 자세히 보면 너무 엉망이고 삐뚤삐뚤하지만
미니펭이가 태어나서 처음 만날 인형, 베개 등등은
내가 만들어 주고 싶어서 시작한건데
나름 아주 만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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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8주 마무리를 하며 남편과 함께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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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편은 소파에서 뒹굴거리던 내 발에 뽀뽀하고 도망가서 신나게 잔다... 흥

이제 내일이면 19주의 시작!
어느덧 임신기간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이제 미니펭이를 만날 시간이 다섯달쯤 남았다 아 설레
최근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갓 태어난 아가가 태명 듣더니 울다가 집중하는 동영상을 봤는데
우리 미니펭이 태어나면 바로 실험해 봐야지 ㅎ
사랑한다, 미니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