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있으면 태동을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들에 기대중이었던 나
티비보면서 배 위에 손올리고 있었는데 오른손에 '보글'하는 느낌이....! 이게 태동인가?
요즘 가뜩이나 배가 너무 찌릿하고 묵직한 느낌이라 힘들었는데
미니펭이 나 잘있다고 신호보내주는 것 같아서 좋다 ㅎㅎㅎ

Posted by 초코펭 :

벌써 내일이면 15주 시작!
딩굴딩굴거리다가 갑자기 하늘을 보니 너무 예뻐서


가을이 올 때쯤 그 하늘같기도 하다

어느새 우리 미니펭이는 15주 동안 무럭 무럭 잘 자라서 몸무게가 80그램에 육박했다
태어나려면 3키로 정도는 되어야겠지만 우리 아가를 만날 시간이 채 6개월도 남지 않았다


미니펭이 예정일은 12월 25일인데 1주 더 크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라 믿으며..!




어제 언니랑 지현이랑 먹은 신승반점표 삼선볶음밥
배불리 먹고 병원에 갔더니 충격적인 몸무게가 날 반겼지만
한 달에 1키로밖에..? 증가하지 않은 내 몸무게가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다

주말엔 비빔국수가 진리 ㅎㅎ



그동안 너무 먹고 싶었던 딸기설빙 먹으러 갔는데
지금 시즌에는 안한다는 슬픈 이야기 ㅠㅠ
그리고 이번주 마무리도 남편의 파스타
현백 가면 저 시금치면 또 사와야지
오동통한 게 맛있음 ㅋㅋ



어찌되었든 나도 건강하고 미니펭이도 건강하게 이 시간을 즐겁게 보냈으면..!

Posted by 초코펭 :


그 옛날 홍광호 배우가 맡아서 본격 대형 배우로 성장하게 되었다던 스위니 토드의 토비아스
뮤지컬에 입문하고부터 너무 보고 싶었는데
오른다 오른다 하다가 엎어지고 올해가 되어 겨우 올랐다
그것도 조승우를 데리고!!!

조승우가 합류한다는 소식에 앞뒤 보지 않고 예매
1차 예매하던 시기에 임신 사실을 알았지만
조배우 보면서 태교하겠다며 폭풍예매!
그리고 드디어 그 날~
설렘 반 긴장 반으로 관람 시작
처음에 아주 깜짝 놀랐지만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즐겁게 관람
역시 조배우는 사랑이었다


잠실까지 나간김에 뭘 먹을까 하다가 남편이 좋아하는 애슐리로 갔다
과식하지 않으려 애썼지만 결국 과식을 하고
타코와사비위 유혹에 넘어가 딱 한 개 먹었다 ㅎㅎㅎ
아 넘나 맛난 것

이제 내일만 지나면 드디어 14주차 입문~


그리고 14주차의 시작!
어제 애슐리 퀸즈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소화불량에 시달리다가
겨우 저녁때쯤 소화가 되어 남편이 해 준 파스타 얻어먹음


지난번에 현백 갔을 때 식품관에서 득템한 시금치 면
방토랑 잘 어울림 ㅎㅎㅎ


'미니펭이 임신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주 1일] 드디어 16주의 시작!  (0) 2016.07.11
[15주 6일] 먹부림  (0) 2016.07.09
[15주 2일] 태동인가...?!!!  (0) 2016.07.05
[14주 6일] 노을이 너무 예뻐  (0) 2016.07.02
[12주 6일] 괜한 걱정   (0) 2016.06.18
Posted by 초코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