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수유티랑 수유쿠션
완모는 아니지만 간식으로라도 주기 위해서

스와들업 고민중
자꾸 속싸개 해주면 답답해하고 팔 빼내고 나비잠 자세로 자다가
혼자 놀라서 막 깨고 ㅠ

가습기
이건 필수템이라고 하던데
어떤 방식으로 사야하는제 폭풍고민하다가 결국은 한일 에어미스트 촉촉으로

Posted by 초코펭 :


엄마가 와서 집안일 다 도와주시는데도 벅찬다 신생아 돌보기는
밤에 잘 때는 가끔 얘가 숨을 잘 쉬나 걱정되기도 하고
토하다가 코로 나온 건 아닌지 들여다보게 되고
조금만 소리가 나면 민규 침대로 쏜살같이 내려가서 확인하다보니
수유타임에 확인타임까지 해서 너무 잠못드는 나의 밤 ㅠ
엊그제인가는 새벽에 민규는 세시간동안 자지 않고 찡찡
먹고 또 배고프다고 찡찡
그 덕에 나랑 남편은 둘 다 잠을 못자고
아침이 되니 둘 다 기력이 쇠진..
아기 잘 때 무조건 자야한다는 건 진리다 진리
조금이라도 체력 아껴서 아기 돌보기에 써야하니까

도깨비고 보고 싶고
슈돌도 보고 싶고 흑흑
각종 예능 다 보고 싶지만

2주만 더 지나면 한결 수월해질거라는 친구의 말을 믿고
함께 전투육아를 해나가는 남편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주말이지만 남편이랑 교대로 자다보니 얼굴 볼 시간 대화할 시간이 없다는 게 아쉽 ㅠㅠ



자다가 민규가 갑자기 울 때는 다시 안아줘서 트름을 시키면 된다는 것 잊지 말고!


우리 아들~
너도 세상에 나와서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지?
그래도 엄마아빠랑 같이 하루하루 잘 보내보자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렴!

사랑한다, 우리 아들

Posted by 초코펭 :

저녁 11시쯤 수유를 하고 트름 시키고 자는 거 보고
또 언제 수유타임이 찾아올까 긴장하며 잤더니
민규가 살짝만 애앵거려도 왜 이렇게 잘 들리는지 ㅋ
2시쯤, 6시쯤 총 세번한 것 같다
도중에 조용한 소리로 으앵 하길래 내려가서 봤더니
손이 목 사이로 빠져 있어서
불편하니까 그렇게 불렀나보다 너무 귀여워서 ㅎ

하지만 밤중수유는 넘나 힘든 것
깊게 잠이 들려고 하면 깨고
트름은 했는데 옆으로 토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서
조금만 소리나도 들여다보게 되고
새벽에 젖 물리면 모유량이 는다고 해서 물렸더니
삼십분째 집이 떠나가라 울어서 결국 ㅠㅠ

젖양이 민규가 먹는 양의 20퍼센트도 안 나오는 거 같음 ㅠ
조금이라도 더 물려서 양이 늘어나면 좋겠는데
모유수유는 정말 힘들다

어쨌거나
집에 와서 처음으로 목욕한 민규는 꿀잠중 ㅎㅎ



Posted by 초코펭 :